• 논문명: Rumor Detection over Varying Time Windows
  • 저자명: 권세정, 차미영, 정교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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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기사 테크M 제46호 (2017년 2월) 발취

악마의 편집, 가짜 뉴스를 막아라 유권자 눈 가리는 소셜 미디어의 그늘

RUMOR

카카오톡, 트위터 등 마이크로 블로깅 플랫폼은 사용자들이 쉽게 정보를 생산, 소비, 확산시키는 주요 채널이 됐다. 하지만 이러한 플랫폼은 개인이 정보를 생산, 유통하는 정보를 검증하는 역할은 하지 않기 때문에 진실과 거짓 그리고 악성 루머가 공존하는 공간이 되기도 한다.

지난 미국 대선에서는 ‘교황이 도널드 트럼프를 지지 선언을 했다’, ‘힐러리 클린턴이 ISIS에 무기를 팔았다’, ‘트럼프가 총투표에서도 이겼다’ 등의 가짜뉴스가 페이스북에서 48만~86만 번이나 공유됐다.

소셜미디어 공간에서는 CNN 뉴스보다 더 영향력이 큰 것으로 알려진 매셔블 헤드라인의 페이스북 공유가 평균 1만 번 이하라는 점을 감안하면, 이런 가짜뉴스의 전파가 미국 대선결과에 영향을 줬다는 주장도 전혀 틀린 말은 아니라는 생각이 들게 한다.

가짜 뉴스 때문에 대선이 흔들렸다는 비난을 강력히 거부했던 페이스북 역시 최근에는 입장을 바꾸고 있다.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늘어나는 증오 연설, 폭력, 가짜 뉴스에 맞서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선언하고 앞으로 인공지능을 활용해 허위 정보를 차단하는 방안을 마련 중이라고 한다.

하지만 가짜뉴스를 차단하는 것은 생각만큼 쉽지 않다. 페이스북의 랭킹 알고리즘이 사람들이 많이 호응하면 더 많이 보이도록 설계돼 있고, 가짜뉴스는 진실보다 빠른 반응을 일으키기 때문이다.

가짜 뉴스의 기승은 우리나라도 예외가 아니다. 지난해 태풍 차바로 피해가 발생하자 온라인에는 ‘현대차 태풍에 침수 차 30만 원 할인 판매’란 루머가 급속히 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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